티스토리 툴바


10월 재보선을 바라보는 어느 시선

다음은 백과사전에 등장하는 뻐꾸기의 성장과정이다.
산란기는 5월 하순에서 8월 상순이며, 다른 새(개개비·멧새·노랑때까치·붉은뺨멧새 등)의 둥지마다 1개씩 알을 낳아 새끼 키우는 일을 맡긴다. 10~12일쯤 지나 먼저 부화되어 다른 알들을 밀어내고 1~2일 만에 둥지를 독점하여 20~23일간 다른 새의 먹이를 받아먹고 자란 후 둥지를 떠난다. 둥지를 떠난 후에도 7일 이상이나 먹이를 받아먹는다. 한 개체의 암컷이 12~15개의 알을 12~15개의 둥지에 낳는다.
<출처 -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이런 뻐꾸기의 비열한 성장과정이 인간사회 그리고 현재 정치판에서 벌어지고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바로 10월 28일에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ㆍ보궐 선거에서 이뤄지는 행태들이 그러합니다.

첫 번째 둥지, 수원 장안
수원시 장안구의 한나라당 공천후보자는 현재 박찬숙 전 국회의원으로 결정되었다. 박 전의원은 지난 18대 총선 당시 수원 영통에서 출마를 했었으나 당시 통합민주당 김진표 의원에게 밀려 낙선하였다. 총선 하루 전, 박 전의원은 영통구를 고향으로 여긴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이야기를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바 있다. 또한 작년 총선 패배 후 영통구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지역활동에 매진하며 차기선거를 노리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장안구에서 재ㆍ보선 사유가 발생하자 일사천리로 영통구 지역위원장 직을 사퇴하며 전입을 하고 장안구 재선거에 출마를 준비중이다.

보도자료 출처 - http://media.daum.net/press/view.html?cateid=1065&newsid=20080408193209933&p=yonhappr

예전이나 지금이나 아무런 명분도 없이 정치적 재기를 위해서 남의 둥지에 오는 뻐꾸기 정치인의 행태는 사라져야 한다. 또한 박 전 의원에게 지역철새, 뻐꾸기라고 비판하여도 당사자에게는 변명의 여지가 없을것이다.

저작자 표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greenwood008


저작자 표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greenwood008
저작자 표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greenwood008